호텔] 오색그린야드호텔 : 오색온천호텔
2021년 11월에 오색 그린야드 호텔에 묵었습니다. 당시 경험입니다.
남설악에 있는 오색그린야드호텔
1994년에 온천이 개발되었다니 이제 한 30년쯤 되어 가는 것 같네요.
그래서인지 오래된 호텔 느낌이 물씬 납니다.

이 건물이 본관입니다.
본관 좌우로 건물들이 또 있습니다.


본관 왼쪽은 서관이고, 본과 오른쪽은 동관입니다.
본관 전면이 거울로 된 유리창입니다. 그래서 하늘과 나무들이 그대로 비칩니다.
앞 풍경이 그대로 멋지게 비칩니다.

줌으로 당겨서도 찍어봤습니다.
진짜 거울입니다.


IC에서 얼마나 들어왔나...꽤 들어온 것 같습니다.
산 계곡을 따라 들어 왔으니....호텔에서 바라봐도 산이 보입니다.
여기가 남설악이니 그럴 수밖에요.


호텔 로비 사진입니다. 역시 사진이 더 잘 나왔습니다.
사진에서는 넓은 것 같지만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.

우리는 4층에 묵었습니다.
4층에서 엘리베이터입니다. 엘리베이터가 두 대가 있습니다.
특이한 것은 홀은 넓고 복도는 좁다는 것. ㅎㅎ


Delux Suite이라 써 있는 방인데,
시설이 고급은 아닙니다.
그냥 넓고 깔끔합니다.
사실.....무슨 아파트 같습니다.
아마 콘도나 펜션처럼 하려고 했던 방인지도 모르겠습니다.
이게 메인인데, 사실은 그냥 거실 같습니다. 거실에 큰 침대 놓고 방이라 한 것 같습니다.


TV는 의자에 앉아서 볼 수 있습니다. 침대에서는 너무 멀고 각도도 안 맞습니다.
코로나 시기여서 아마 호텔들 어려웠을 성 싶어요.
하지만, 이젠 TV 큰걸로 바꿔도 될 듯한데요. ㅎㅎ
문을 열고 들어오면 아래 사진과 같은 방이 왼쪽에 있습니다.
옷방입니다. 옷장이 있고 화장대가 있습니다.
오른쪽에는 조그만 방이 있습니다. 오른쪽 사진에 있는 방입니다.
그리고 보다시피 커튼이 쳐져 있는데, 복도 쪽 창입니다.
이걸 보고...음...무슨 소형 아파트 같은데...라고 생각했습니다.
아파트 구조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죠.


이 본관의 방은 mountain view라고 하기도 그렇습니다.
산기슭에 산에 딱 붙어서 지은 것이라 먼 산을 아름답게 보지는 못합니다.
그게 아쉽습니다.
우리가 간 날. 비가 내렸고, 추워진다고 했습니다.
확실히 추워졌습니다. 11월 9일 화요일 아침에는 진눈깨비가 날렸으니...
그런데 호텔방은 정말 따뜻합니다.
얼마나 따뜻햇는지...자다 일어나서 창을 열고 잘 정도였죠.
비수기라 1박에 9만원이라 했던 것 같습니다.
이 가격에 조식 포함, 온천 무료 이용, 피트니스센터 무료 이용(물론 PT는 따로 돈을 내야 하지만, 그리고 대부분의 호텔이 피트니스센터는 무료 이용이지만), 찜질방 무료 이용(이용해 보진 않았지만)이라면 대단히 좋은 것 같습니다.
코로나 시기여서 그런지 엄청 쌌습니다.
그러나 지금은 그 가격에는 불가능합니다.
남설악의 풍경을 즐기며 푹 쉬다 갈 수 있는 곳입니다.
호텔방이 고급 호텔 같지는 않지만, 그래도 나름 괜찮습니다.
깨끗하고 좋아요. 온천도 즐기고 설악산도 즐기고...
적극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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